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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전은 부스스한 민낯…비교사진 과장광고 제재 09-17 12:42


[앵커]

성형수술 전후 비교사진을 내건 성형외과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란 경험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성형 전에는 부스스한 머리에 민낯으로 사진을 찍어놓고 성형 후에는 화장을 하는 등 한껏 꾸민 뒤 찍었다면 비교가 제대로 될까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경우 허위광고라며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성형외과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성형수술 전후 비교사진입니다.

수술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지기는 했는데 자세히 보면 성형수술의 효과만은 아닙니다.

성형 전에는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머리도 정돈돼있지 않은 반면 성형 후에는 색조화장에 미용렌즈까지 착용한 채 찍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성형수술의 효과를 지나치게 부풀린 것으로 보고 이같은 광고를 한 성형외과 두 곳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소비자가 성형외과를 고를 때 수술 전후 비교사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시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신동열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 "(대한의사협회 안내문에 따르면) 동일한 조건에서 촬영을 하도록 고지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이게 화장에 의한 것인지 수술에 의한 것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광고나 홍보라는 걸 숨긴 채 일반 소비자인 것처럼 수술 후기를 남긴 성형외과와 치과 등 7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이같은 후기들은 광고대행업자나 대가를 받고 썼거나 병원 직원이 직접 남긴 것이었습니다.

공정위는 의료수술은 신체의 안전과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료업계 전반이 거짓 광고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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