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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50m 잠수함 속 모습은…내부 최초 공개 09-17 12:39


[앵커]

수심 수백 미터 아래 바다를 누비는 잠수함 속 승조원들은 어떻게 생활할까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조국의 바다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이승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해군의 1천2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함.

훈련 구역에 도착하자 잠항을 시도합니다.


<현장음> "충수~ 충수~"

잠항을 위해 잠수함 탱크에 물을 채우는 '충수'가 지시되고 곧 장보고함은 서서히 바닷속으로 사라집니다

1992년 도입된 장보고함은 유사시 은밀하게 적 해역에 침투해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해군의 핵심 전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대 250미터 이상 잠항이 가능하며 어뢰와 기뢰는 물론 함정을 공격하는 하푼 미사일, 그리고 각종 탐지체계가 장착돼 있습니다.

하지만 잠수함 내부 생활 환경은 열악합니다.

비좁은 공간 탓에 식사는 교대로 해야 하고 침대 역시 번갈아가며 사용합니다.

TV 시청도 휴대전화 사용도 불가능한 데다 정숙성이 요구돼 주로 독서나 운동으로 여유 시간을 보냅니다.

샤워는 1주일에 한 번만 가능합니다.


<이준경 상사 / 장보고함 조타장> "밀폐된 공간에서 항상 긴장된 상태로 근무한다는 것이 힘들지만 국가 전략부대라는 자부심으로 임무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수식을 마친 마지막 1천800톤급 잠수함 '신돌석함'이 예정대로 2019년 작전 배치되면 해군은 1천200톤급 잠수함 9척과 1천800톤급 잠수함 9척 등 모두 18척을 운용하게 됩니다.

<김형준 중령 / 장보고함 함장> "해군 잠수함 부대는 지금 당장이라도 적진에 침투하여 임무를 완수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해군은 2020년대 초반까지 우리 기술로 만든 3천톤급 잠수함을 배치해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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