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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속 몰카 수천장에 성매매 광고 14억…회원만 200만 09-17 11:01


[앵커]


여성들의 치맛속을 몰래 찍은 사진 수천장을 사이트에 올리고 성매매 업소로부터 광고료를 챙긴 운영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회원수가 무려 200만명이나 됐는데 광고료 수익만 14억원에 달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여성을 몰래 따라가더니 치마 속으로 카메라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뒷모습을 찍은 영상이나 사진이 무더기로 올라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나 계단 등에서 촬영한 것인데 길거리나 지하철, 대형 할인마트 등을 가리지 않습니다.

여성들의 속옷은 물론 가슴이나 엉덩이, 다리 등 특정 신체부위가 노골적으로 찍혀 있었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몰카 영상과 사진 등을 올린 혐의로 37살 최 모 씨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불법 촬영물 5천500여건을 올렸습니다.

성매매 업소 광고를 유치해 광고료 명목으로 돈을 챙기려고 했던 것입니다.

<피의자> "(올린 이유가 뭐예요?) 사이트에 사람들이 많이 오게하려 그랬습니다."

이렇게 모인 회원은 200만명이 넘었고 성매매로 들어온 광고료만 한달에 3천만원에 달했습니다.

10년간 무려 14억원을 챙겼습니다.

회원 가운데 한 명은 이곳에 올려진 불법 촬영물을 자신의 사이트에 다운받아 올렸다가 검거됐습니다.

<최재호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팀장> "불법촬영물의 출처가 성인사이트 또는 파일공유 사이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이 올려진 파일공유 사이트 운영자와 업로더들로 수사할 확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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