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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18일 휴업 강행"…교육부 "폐쇄 불사" 09-16 20:25

[뉴스리뷰]

[앵커]

사립유치원들이 18일, 모레로 예정된 1차 휴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유치원 폐쇄까지 거론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자 사립유치원은 추가 휴업도 고려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학부모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교육부와 만나 휴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이를 번복하고 모레,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 예정대로 집단 휴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합의를 깼다는 이유를 들어 7시간 만에 휴업 철회를 다시 전격 취소한 것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합의 내용을 파기한 적이 없다면서 집단휴업에 참여한 유치원에 대한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춘란 / 교육부 차관> "원장 등에게 직접 지원하는 재정지원금 환수 및 정원감축, 모집정지, 유치원 폐쇄 등의 행·재정조치를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학부모님들께서 기 납부한 원비에 대한 환불조치 또한…"

뒤이어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사립유치원 측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추이호 / 투쟁위원장> "교육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부당한 행정은 직권남용이자 협박이므로 법적인 대응도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교육부가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으면 2차 휴업은 물론이고 추가휴업까지 고려한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교육부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대구·광주를 비롯한 8개 지역은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사립유치원 휴원이 예고된 각 지역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 돌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사립유치원 측이 다시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맞벌이 부부 등의 혼란과 불편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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