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인준 부결' 김이수 사퇴설 일단 일축…위기의 헌법재판소 09-16 18:34


[앵커]


헌법재판소장 인준이 부결된 김이수 권한대행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후보직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소장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초유의 헌법재판소장 인준안 부결 사태의 주인공인 김이수 권한대행이 해외 출장 귀국길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이수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국회의 표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헌법재판관 사퇴설에 일단 선을 그었지만 권한대행직 유지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김이수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맡은 바 소임이라고 하셨는데 거취문제 결정하셨습니까) …"

지난 11일 국회가 찬성 145표, 반대 145표로 김 권한대행의 소장 인준안을 부결시키며 헌법재판소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박한철 소장 퇴임 이후 수장 공백이 7개월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다 이유정 후보자까지 낙마한 상황.

이런 가운데 김 후보자의 인준안이 부결되며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를 계속 유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새롭게 임명된 이선애 재판관을 제외한 나머지 재판관들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만큼 새 헌법재판관 지명 전까지 소장 공백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여기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역시 인준까지 험로가 예상돼 사법부 두 수장이 동시에 공석인 초유의 사태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일단 헌법재판소는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재판관회의에서 소장 권한대행직 대체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처리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하루빨리 권한대행 체제를 끝내고 운영을 정상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