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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 제주 앞바다 태풍경보…부산도 선박 출항금지 09-15 23:04


[앵커]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와 부산의 선박 출항이 전면금지 됐습니다.

며칠전 기습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시민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곳은 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만 부는 가운데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만 감돌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부산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모든 어선의 출항이 금지됐습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모레 자정까지 부산항 입항도 통제됩니다.

어민들은 항구에 배를 묶어두고는 혹시나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이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부산 주민들은 몇일 전 기습폭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터라 긴장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부산시는 오늘 태풍 '탈림'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제주도는 앞바다까지 태풍경보가 발령됐죠?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 선박이 출항금지된 것 뿐 아니라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제주도는 낮부터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상태였었는데요.


밤 9시부터는 제주 앞바다에도 태풍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어선의 출항도 금지됐습니다.

서귀포항과 성산포항 등에는 모두 900척이 넘는 배가 정박해 태풍이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에서 여수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편등 2편이 결항되고 12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전라남도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흥, 완도, 순천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강풍과 풍랑으로 목포와 여수 등 전남권 뱃길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18호 태풍 탈림은 서귀포시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6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에는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주말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50에서 100mm 가량의 비가, 많게는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 앞바다는 내일까지 최대 6m 이상의 매우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또 거센 바람으로 간판이나 비닐하우스가 날아갈 수 있고 낙석 우려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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