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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중국 매체는 보도 외면 09-15 22:55


[앵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중국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국의 사드 배치나 대북제재 관련 이슈에 과민한 반응을 보였던 중국 매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엔 크게 주목하지 않는 '이중성'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 통과 후 첫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중국은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이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도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대북압박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 "북핵문제의 직접 당사국은 북한과 미국"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북핵 문제의 본질은 안보 문제이고 핵심은 북미 갈등이라는 것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동북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별도의 분석 기사 없이 짧게 보도하는 데 그쳤습니다.

CCTV가 안보리 새 대북제재가 통과했을 때 뉴욕 주재 기자를 현장 연결하고 관련 뉴스를 4꼭지에 걸쳐 보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보도를 대폭 축소한 셈입니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나 대북제재와 관련한 이슈에는 과민한 반응을 보였던 것과 달리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보도를 최대한 자제하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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