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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베이징현대, 협력업체에 밀린 대금 '전액 지급' 09-15 22:26


[앵커]

협력업체에 부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공장 가동 중단을 되풀이했던 베이징현대차 사태가 전액 지급으로 일단락됐습니다.

사드로 인한 한중 갈등으로 차량 판매가 급감한 상황에서 협력업체들의 항의로 공장 가동까지 어려움을 겪던 베이징현대는 한숨을 돌린 셈입니다.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한중 합작사인 베이징현대가 부품 협력사들에 그동안 밀린 대금을 조건 없이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현대의 부품 협력사는 현지 한국 업체 120여 개사에 중국 업체까지 포함하면 200여 개에 이릅니다.

지난 3월 사드 갈등이 커지고 현대차의 중국 판매가 급감하면서 베이징현대가 이들 협력업체에 밀린 대금은 평균 3.5개월 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금 미지급 배경에는 단순히 현대차의 판매부진에 따른 자금난뿐 아니라 베이징현대의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기차의 납품가 후려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베이징현대는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지분을 반반씩 투자한 합작사로 부품사에 대금 지급은 베이징기차가 담당해왔습니다.

베이징현대는 협력업체들에 밀린 대금을 지급하면서 납품가 인하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말 부품업체의 납품 거부로 베이징과 창저우 등 4개 공장의 생산이 수일 간 중단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이들 양사는 내달 베이징현대 설립 15주년 행사를 하면서 파트너십을 다질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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