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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논란에 고개 숙인 청와대…김명수 '조속 처리' 촉구 09-15 21:03

[뉴스리뷰]

[앵커]

박성진 중소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등 거듭된 인사논란에 대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민에 사과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청와대 인사라인 문책론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석 비서실장은 박성진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해 국민 앞에 사과했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인사논란이 길어지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정권 출범 후 7번째 고위직 낙마, 임 실장은 새 정부 들어 신설한 중기벤처부가 넉달째 수장 공백인 점에 대한 답답함도 토로했습니다.

"박 전 후보자가 27번째 후보자였다"며 "한국 벤처의 새 아이콘을 모시고 싶었지만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야권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인책론' 차단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임 실장이 "인사추천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인사 시스템을 보완해 가고 있다"고 강조한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다가오는 인사에 대해서 여야, 또 이념의 벽을 넘어서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전체 인적자산 속에서 찾아서 추천한다는 생각으로…"

임 실장은 동시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꽉 막힌 인사정국 속에 박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만큼 협치를 들어 야권을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지금의 민주당이 장외투쟁 중이었음에도 국회에 복귀해 양승태 대법원장 동의안 처리에 협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숙고 끝에 비서실장이 머리를 숙이고 협치를 촉구한 가운데 과연 야권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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