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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 영향 제주ㆍ부산 선박 출항금지 09-15 19:18


[앵커1]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와 부산의 선박 출항이 전면금지 됐습니다.

며칠전 기습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시민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민락항에 나와 있습니다.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부산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모든 어선의 출항이 금지됐습니다.

아직까지 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만 강한 가운데 폭풍전야 같은 고요함만 느껴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어민들은 항구에 배를 묶어두고는 혹시나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부산 주민들은 몇일 전 기습폭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터라 긴장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부산시는 오늘 태풍 '탈림'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제주는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죠?

선박이 출항금지된 것 뿐 아니라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요?

[기자]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됐고 모든 어선의 출항이 금지돼 항과 포구로 대피했습니다.

서귀포항과 성산포항 등엔 모두 900척이 넘는 배가 정박해 태풍이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에서 여수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편등 2편이 결항되고 3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전라남도 남해안을 중심으로도 강풍과 풍랑 특보가 발효돼 목포와 여수 등 전남권 뱃길이 통제 중입니다.

전남 순천, 보성, 흑산동 일대에도 강풍일고 있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7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18호 태풍 탈림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 중이고 내일까지 제주에는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주말까지 50mm에서 10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형에 따라 많게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 앞바다는 내일까지 최대 6m 이상의 매우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민락항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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