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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없이 두달째 표류하는 중기부…산적한 현안에 한숨만 09-15 17:47

[앵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끝내 사퇴하면서 어렵게 탄생한 중기부가 출범 두달이 되도록 선장 없는 상황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각종 중소기업 및 벤처 정책 수행에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진 후보자의 사퇴로 산업통상자원부 외청이던 중소기업청에서 장관급 부처로 승격되며 사기를 올리던 중소기업벤처부의 본격 가동은 후임 장관이 정해질 때까지 미뤄지게 됐습니다.

중기부 직원들은 물론 중소벤처업계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길어지는 장관 부재와 함께 혁신기업과 소상공인 지원과 육성 같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들이 공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근무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들의 생존이 걸린 현안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논의하지도 못하는 형편입니다.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근절, 생계형 업종 법제화,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 같은 문제에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면에 나서고 있을 뿐 선장없는 중기벤처부는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 후보자가 나오더라도 청문회 준비와 연휴, 국정감사까지 감안하면 제대로 된 중기정책의 청사진은 일러야 연말이나 나올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지금까지는 중기부 장관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장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중기부 장관 인물난과 정책의 시급성 때문에 결국 전문성 보다 힘있는 정치인 출신이 새 후보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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