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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한국 축구 위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용의" 09-15 15:26


[앵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이죠.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게인 히딩크'를 외치는 국내 팬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암스테르담 현지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거스 히딩크 전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난 히딩크 전 감독은 먼저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다시 과시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을 자신의 '제2의 고향'이라고 누차 언급했습니다.

<거스 히딩크 / 전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된다면, 또 축구협회에서 원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제2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겁니다.

이미 3개월 전에 대한축구협회에 이와 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일단 기술 고문 역할에 비중을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감독을 맡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가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명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자신은 "체면이나 명성이 상하는 것은 상관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거스 히딩크 / 전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저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항상 톱이 될 수는 없죠. 하지만 톱이 되려면 실패도 해보고 흔들려도 봐야 합니다. 저처럼요."

히딩크 전 감독이 직접 입을 열면서 그의 역할론을 둘러싼 논란은 더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공을 넘겨받은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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