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사립유치원 최대 70% 휴업 전망…23만 원생 어디로? 09-15 12:45


[앵커]

다음 주 집단 휴업에 참여하는 전국 사립 유치원 비율이 전체의 최대 70%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이 경우 22만6천명 가량의 유치원생이 당장 갈 곳이 없어지게 되는데요.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도 휴업은 강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도하는 집단 휴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전국에서 최대 2천900곳에 달할 전망입니다.


전국 사립유치원 4천245곳 중 교육청에 휴업의사를 밝힌 곳은 서울을 제외하고 2천400여곳입니다.

서울에서는 전체의 4.6% 가량인 32곳만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사에 응하지 않은 곳은 426곳 정도인데, 일각에서는 이들이 모두 휴업 동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의사를 명확히 한 2천400여곳에 이 숫자를 더하면 최대 2천900개 유치원, 전체의 70%에 이릅니다.


지난해 기준 유치원당 평균 학생은 78명으로, 유치원 2천900곳이 모두 휴업하면 22만6천여 명의 학생이 갈 곳을 잃게 되는 겁니다.

각 교육청이 임시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방편을 내놓았지만 휴업 대란의 여파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는 집단 휴업이 실현되면 유치원 정원과 학급 감축, 유아모집 정지, 재정 지원 감축 등 초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박춘란 / 교육부 차관> "불법 휴업이 단행되면 정부는 관련 법령에 의거해 엄정 조치할 예정입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역시 휴업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공동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휴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현재도 철회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어 대량 휴업에 따른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