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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大, 대학별고사 위반…연세ㆍ울산대 정원감축 위기 09-15 10:47


[앵커]

대학이 논술고사 같은 대학별 입시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하면 법 위반인데요.

선행학습이 필요한 문제를 낸 11개교가 적발됐습니다.

특히 연세대와 울산대는 2년 연속 위반해 모집정원 감축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7학년도 대학별 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한 11개 대학이 확정됐습니다.

11개 대학 중, 위반비율이 높은 상위 3개 학교는 광주과학기술원, 연세대 서울캠퍼스와 원주캠퍼스였습니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위반한 연세대와 울산대는 2019학년도 입학정원의 일부 모집 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입학정원의 최대 10%까지 감축할 수 있으며, 교육부는 처분 수준을 연내 확정할 계획입니다.

반면 연세대와 울산대는 위법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의제기 등 불복 절차가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연세대의 경우 모두 5개 문항이 선행교육 규제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생명과학 논술에서 무성생식 관련 문제를 출제하며 고교 교육과정에 없는 DNA간 유전반응 내용을 포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연세대는 교과서에서 관련 개념을 다루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치른 57개 대학의 2294개 문항을 검토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작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구술고사까지 평가 항목을 확대했습니다.

교육부는 "과도한 사교육과 선행학습이 유발되지 않도록 대학의 입시 담당자 연수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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