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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국면에 지원…북한 실태 어떻길래 09-15 07:32

[앵커]

정부가 제재 국면에도 대북 인도적 지원 방침을 밝힘에 따라, 북한 주민들의 실태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무려 1천8백만 명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고, 20만 명의 어린이가 영양실조 상태라는 게 국제기구의 조사 결과입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은 올해 북한 주민 2천490만 명 가운데 1천800만 명이 식량 부족과 영양 결핍을 겪는 취약인구로 분류했습니다.

이 가운데 1천300만 명은 긴급지원 대상으로 진단했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습니다.

정부가 지원방침을 밝힌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의 인도적 실태도 상황이 열악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유니세프도 올해 북한 아동 20만 명이 영양실조 상태라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남북 어린이의 키가 크게는 20㎝까지 차이가 나고, 체중 차도 10㎏가 넘는다는 세계식량계획의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2015년 통계를 보면,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은 남한의 경우, 1천 명당 3명이지만, 북한은 25명에 달했습니다.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 임신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여성의 비율도 10만 명당 남한은 11명인데 북한은 87명이나 됩니다.

이같은 열악한 실태에,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유엔의 이달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유니세프를 통해 100만 달러, 프랑스는 세계식량계획 등을 통해 49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스웨덴은 유니세프 등에 150만 달러를, 러시아는 세계식량계획에 300만 달러를, 스위스는 세계식량계획 등에 700만 달러를 지급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에 지원되는 물품이 의약품과 영양식이기 때문에 전용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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