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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압박 위해 중 12개 주요은행 직접제재 추진 09-13 21:16

[뉴스리뷰]

[앵커]

미국이 대북 압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최대 후원국인 중국에 대한 직접 제재를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1위 금융기관인 공상은행을 포함한 12개 은행에 대한 독자 제재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와 의회가 지난 2005년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였던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BDA 은행에 대한 제재 방식을 다시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북한에 대한 다자 및 독자 제재가 사실상 실패했다고 보고 북한의 최대 후원국인 중국의 주요 은행에 대한 직접 제재를 추진하는 겁니다.

미국은 지난 2005년 마카오의 중국계 은행인 BDA를 북한 불법자금 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했고, 제3국 은행들의 거래 기피로 북한의 대외송금 및 결제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 정부에 중국 금융기관 중 1위인 공상은행을 비롯해 농업은행, 건설은행, 초상은행, 단둥은행 등 12곳의 제재 명단을 전달했습니다.

<에드 로이스 / 미 하원 외교위원장> "중국 초상은행, 농업은행 같은 북한과 거래하는 주요 중국 은행들을 대상으로 제재해야 합니다."

앞서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칼럼을 통해 로이스 위원장이 "정부의 그간 대북제재가 통하지 않았다"며 "중국 소재 금융기관들의 거래를 차단해 목을 좨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도 중국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를 행동에 옮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 6차 핵실험에 대응한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대북 원유공급 전면 중단에 실패하면서 중국을 직접 겨냥한 제3자 제재인 세컨더리 보이콧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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