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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청문회 이틀째…'사법부 코드인사' 공방 09-13 21:10

[뉴스리뷰]

[앵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이념 성향이 끝까지 논란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드인사'를 통해 사법부를 장악하려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여당은 씁쓸하고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코드 인사의 정점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이러한 특정단체 출신 후보를 지명한 것은 민심을 역행하는 악수를 둔 것이다 저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자유한국당은 특히 김 후보자의 동성애, 동성혼에 대한 입장을 집요하게 물으며 압박했습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군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방향추를 쥐고 계신 자리거든요. 그런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이건 청문회만 통과해 보겠다는 것 아닙니까."

여당은 야당의 주장을 사상 검증이라고 반발하며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마치 당신들이 얘기하는 것이 진실인것처럼 얘기하는 이 행태가 그리고 1박 2일간의 과정이 너무 씁쓸하다 싶어서…"

청문회에는 법원 내부망에 '재판이 곧 정치'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낳았던 인천지법 오현석 판사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야당은 증인이 김 후보자와 관계가 있냐고 따져 물었지만 아무런 친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행되는 것을 쭉 보고 있는데요. 저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민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틀간의 청문회를 지켜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고,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도 임명동의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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