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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묵인 속 박성진 '부적격' 보고서 채택 09-13 21:01

[뉴스리뷰]

[앵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부적격' 의견으로 채택됐습니다.

여당이 청문 보고서 채택에 발을 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청와대에 불편한 심사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많았습니다.

박 후보자는 뉴라이트 사관과 이승만 독재 두둔, 창조과학 종교관 등이 논란이 됐는데, 결국 부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장병완 / 산업위 위원장> "더 이상 의견이 없으시면, 경과보고서안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시죠?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결은 여당 간사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야당의 부적격 의견에 여당이 사실상 동조한 셈입니다.

여당이 정권 초반 청와대 인사에 공개적으로 이견을 노출한 것은 문재인 정부는 물론이고 이전에도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산업위 여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유감을 밝혔습니다.

<홍익표 / 민주당 산업위 간사> "인사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발목잡기하고 정부출범 이후 전혀 일할 수 없게 한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권에서조차 사실상 반대 의사표시를 한만큼 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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