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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부적격' 청문보고서…임명 강행 시 당청 갈등 우려 09-13 19:16


[앵커]

국회 산업위원회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으로 채택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국회 산업위가 오늘 오후 전체회의에서 박성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으로 채택했습니다.

여당 간사를 제외한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창조과학회 활동과 뉴라이트 역사관이 문제가 된 데 이어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 주식 무상 증여 등 각종 논란에 시달려왔습니다.

야권은 물론 여당에서도 인선 반대 의견이 주류를 이루면서 결국 여야는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으로 채택하겠다는 최후 통첩까지 박 후보자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산업위는 보고서에서 "역사관 논란, 신앙과 과학 간 논란 등에서 양립할 수 없는 입장을 모두 취하는 모순을 보이는 등 중립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후보자의 자질과 업무능력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자진 사퇴에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고 여당과 청와대의 정치적 부담은 한층 커진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의 반대 입장 표시에도 임명을 강행할 경우 당청 갈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국회에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에서 활동한 점을 들어 '코드인사'라고 공세를 펴고 있고 이에 여당은 '근거없는 이념 공세'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어서 보고서 채택, 임명동의안 표결을 논의할 예정인데 보수 야당을 중심으로 반대 의사가 강경해 결과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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