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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옷 입은 근대 조선 산업 발상지 09-13 08:59


[앵커]

오래된 조선소와 선박부품업체들이 있는 부산의 한 마을이 예술옷을 입었습니다.

근대 조선 산업 발상지이자 수리조선 산업의 출발지로 불리던 곳입니다.

차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망치로 배 철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깡깡이' 마을로 불리던 곳입니다.

근대 조선 산업 발상지이자 수리조선 산업의 출발지였습니다.

이곳에 가로 13m, 높이 35m의 초대형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제목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

70∼80년대 뙤약볕과 살을 에는 추위를 몸으로 견디며 조선소에서 일한 여성 노동자들을 그렸습니다.

<김동진 / 부산 영도구 대평동 주민> "조금 어둡고 칙칙한 마을이었는데, 작가님들이 이렇게 화사하게 그림을 그려주고…"

이곳에서는 선박부품 제조공장 200여 곳과 조선소 8곳이 모여있지만, 조선업 경기가 쇠퇴하면서 활기를 잃었습니다.

국내외 작가들은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 넣기 위해 벽화를 그리기 사작했습니다.

그러자 밤이면 인적이 없던 마을에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송교성 / 영도 깡깡이 예술마을 사무국장> "역사적 정체성을 예술가들과 여러 연구자들의 작업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예술가들은 마을에서 나는 소리를 모은 박물관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체험 참여자는 직접 소리를 채집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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