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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초가을 날씨…18호 태풍 '탈림' 북상 09-12 22:48


[앵커]

당분간 전국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저녁으로는 부쩍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상중인 제 18호 태풍 탈림은 내일부터 제주 먼바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먹구름이 물러간 하늘은 한층 더 파랗고 높아졌습니다.

아직은 볕이 다소 따갑게 내리 쬐지만 간간이 스쳐주는 선선한 바람이 낮 더위를 달래 줍니다.

어느덧 공원을 수 놓은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는 바람 결을 따라 춤을 추고 빙빙 돌던 고추잠자리도 가을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당분간 전국에서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국 북부서 내려온 찬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자리 잡으면서 주 후반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 강원 산간에서는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박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상층으로 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약한 강원 북부 높은 산지에는 13일 아침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북상중인 제 18호 태풍 탈림이 당초 예상보다 한반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탈림은 주 후반 중국 상하이 인근 해안까지 북상하겠고 이후에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크게 틀어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 주말과 휴일 사이 일본 규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현재 예측대로라면 내일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남해안에 또다시 큰비가 쏟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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