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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과로사망 310명"…'과로사 아웃' 시민단체 뭉쳐 09-12 17:50


[앵커]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연간 38일을 더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배원과 게임업체 직원 등의 과로사 논란이 잇따르자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노동자의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은 2천69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가운데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노동시간이 많았습니다.

<임승혜 /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초과근무나 야근이요? 저희 회사는 다른 회사보다는 괜찮은 편인데 그래도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지난 5일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가를 냈던 50대 집배원이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해야 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어 충격을 줬고 7월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로 50대 부부가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과중한 업무 탓이었지만 반짝 관심에 그치자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나섰습니다.

<현장음> "59조 폐기하라! 폐기하라! 폐기하라!"

근로기준법은 하루 8시간, 주40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제한하고 초과 근무도 주당 12시간을 넘지 못하게 하고 있지만 운수업과 우편업 등 26개 업종은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가 서면 합의하면 무제한 노동이 가능합니다.

<최영준 / 노동자연대 운영위원> "장시간 노동은 결국 과로사와 과로자살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매년 산재로 인정받은 과로사망 노동자만 310명에 달하고…"

이들은 근로기준법 59조가 근로자는 과로사로 시민은 교통사고와 의료사고로 내몰고 있다며 특례업종 전면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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