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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몸 지켜요"…자신감 키우는 호신술 인기 09-12 15:11


[앵커]


최근 학교폭력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무술이나 호신술 학원에 등록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체력과 함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함인데 학교폭력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의 한 합기도 체육관.

자기 키보다 높게 발차기를 하고 벽을 발로 짚고 타겟을 찹니다.

한 학생은 능숙하게 돌려차기도 선보입니다.

연일 전해지는 학교폭력 소식에 스스로를 지키고자 체육관에 등록한 학생들입니다.

<권남형 / 중학교 1학년> "(학교폭력이) 정말 두렵고 무서웠는데 누군가 저를 건드린다 해도 대응을 할 수 있고 완벽하게 맞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체육관은 20명 남짓하던 중학생 수강생이 한 달 새 10명 더 늘었습니다.

체력 향상의 효과 뿐 아니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용기 / 백호합기도장 관장> "자신감이라는 것이 생겨서 하지마라고 친구들에게 강력하게 할 수…심지어 더 나아가서는 그런 상황을 목격했을 때는 그것을 말리거나…"

실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곳도 인기입니다.

강남구의 한 체육관에서는 지난 달부터 실용 무술인 크라브마가 수업에 어린이나 학생들의 등록을 받아 수강생이 12명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구본근 / 대한크라브마가협회 회장> "작게나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예를 들면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을 간다거나 누구에게 알린다거나 하는 제스쳐들. 그런 방법들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고요."

심심찮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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