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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예상넘는 물폭탄 시간당 최고 116㎜…피해속출 09-11 21:31


[뉴스리뷰]

[앵커]

오늘(11일) 새벽부터 부산에 기상청 예보보다 훨씬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는 잠겼으며 교통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시간당 최고 116㎜의 장대비가 퍼부은 부산에서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은 주택 3채가 잇따라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명이 붕괴 직전 빠져나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널 공사현장 부근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주차된 차량 5∼6대를 덮쳤습니다.

11일 새벽부터 부산에는 36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150㎜보다 무려 200㎜나 많이 온 것입니다.

이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출근길에 나섰던 차량 수십 대가 물바다로 변한 도로에서 갇혀 탑승자들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셔틀버스와 마주오던 승용차가 부딪쳐 15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까지 겹쳐 출근길 부산시내 도로가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등굣길 사고를 우려한 부산시교육청은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1천47곳에 임시 휴업을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각 가정에 알린 시각이 이미 아이들이 집을 나선 뒤인 아침 8시 10분 전후라 뒤늦은 휴업 문자를 받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폭우를 뚫고 학교로 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거제를 중심으로 많게는 300㎜ 이상 비가 내린 경남에서도 도로 14곳이 물에 잠기고 일부 농경지와 건물이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 113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주민들이 물에 잠긴 집 안에 고립돼 있다 겨우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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