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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ㆍ안철수 일침에 몸 낮춘 김상조 "비판에 감사" 09-11 20:32


[앵커]


다음 창업자 이재웅 씨가 '오만하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용기 있는 비판이라며 몸을 낮췄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비판에 대해서도 자중하겠다며 거듭 수용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경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논란의 발단은 김상조 위원장이 최근 한 일간지와 했던 인터뷰였습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를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비교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는데 같은 벤처기업인인 이재웅 다음 창업자의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이 씨는 페이스북에 "정부 도움 하나도 없이 한국과 일본 최고의 인터넷 기업을 일으킨 사업가를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오만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김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오만'이란 단어를 '부적절'로 수정했지만 비판 자체는 거두지 않았습니다.

같은 벤처기업인 출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20년 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기업은 이류, 행정은 삼류, 정치는 사류라고 한 적이 있다며 결국 삼류가 일류를 깔본 셈"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번 발언에 대한 공세가 이어지자 결국 김 위원장은 경제민주화 관련 단체 간담회 자리에서 공식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 "이재웅 창업자께서 정확하고 용기 있는 비판을 해주셨는데 감사드리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은 국민의당 안철수대표께서 매서운 질책의 말씀을 주셨는데 겸허하게 수용하고…"

김 위원장은 이번 일이 한국 ICT 산업의 미래를 위해 좀 더 생산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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