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슈뢰더 전 총리 "고통주고 위안부라니…노벨평화상 추천 지지" 09-11 19:58


[앵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위안부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할머니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데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총리 재임 당시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해 나치의 과거사를 사과한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았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 앞에 선 슈뢰더 전 총리는 위안부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위안부를 한 것이 아니라 전쟁 폭력에 의해 희생된 참혹한 피해자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는 일본이 전쟁폭력에 대해 사과할 용기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할머니들이 노벨평화상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슈뢰더 / 전 독일 총리> "노벨평화상 후보로 여러분께서 오르시도록 신청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저는 이것을 적극 지지합니다."

할머니들은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옥선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우리 죽기 전에 그 문제 해결해줬으면 좋겠다 부탁하고 싶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과거 나치로부터 전쟁 피해를 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액자와 1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데 슈뢰더 전 총리까지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일본의 입지는 더욱 옹색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