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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재소장 인준안 부결…정국 시계제로 09-11 19:44


[앵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인준안이 여소야대의 벽 앞에 좌초된 첫 사례인데, 여권이 주도해온 정국이 시계제로 상태에 빠졌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본회의에 올라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 110일만이었습니다.

정 의장은 헌재소장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더는 임명동의안 처리를 미룰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각 당은 표대결을 앞두고 의원 총동원령을 내렸고 293명이 본회의장으로 모였습니다.

인준안 통과에 필요한 표는 147표.

하지만 결과는 부결이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총 투표수 293표 중 가 145표, 부 14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서 헌법재판소장 김이수 임명동의안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인준안 부결을 두고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가 이런 당리당략적으로 결정을 했다는 것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몹시 안타깝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야당으로서는 이번 표결 결과를 존중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인준안이 부결된 것도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고공 지지율을 등에 업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여소야대의 힘에 제동이 걸리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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