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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허리케인 '어마' 美상륙…640만명 대피 09-11 12:29


[앵커]

카리브해에서 최소 27명의 사망자를 낸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이 곳 주민 640만명 이상이 허리케인을 피해 대피했는 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카리브 해 연안을 초토화한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에 상륙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플로리다 최남단 키웨스트 섬으로 상륙한 '어마'는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채 서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앞서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우리를 위해 기도해달라"며 주민 640만 명에게 강제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릭 스콧 / 플로리다 주지사>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주십시요. 대피명령과 관련한 정부관계자의 지시를 잘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이 허리케인으로부터 살아남길 바랍니다."

카리브 해에서 이미 최소 27명의 사망자를 낳은 어마가 플로리다로 상륙하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키웨스트에서는 이미 거리가 물에 잠기고 주택과 기업체 등 건물 43만 채 이상이 정전됐습니다.

강풍과 물 폭탄으로 정전피해가 속출한 플로리다 남부의 먼로, 마이애미데이드, 브로워드 카운티에는 토네이도 경보까지 발령돼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풍의 경로에 있는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주지사들과 통화하고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허리케인 어마는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역대 7번째 규모로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쯤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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