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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국회 인사청문회…이념ㆍ역사관 등 쟁점 09-11 12:27


[앵커]

국회에서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진행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을 활성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각종 의혹과 문제점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선제적으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하나하나 도마에 올리며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창조과학 관련 단체 활동 전력과 1948년 건국설을 주장하는 뉴라이트 사관을 옹호했다는 의혹 등 종교·역사관·이념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신앙적으로 창조론을 믿고 있다"면서 "창조과학자들이 지구의 나이를 6000년이라고 하는데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보수 논객인 변희재 씨를 포항공대 교수 간담회에 초청한데 대해서는 "변 씨와 아무 관계없고, 단지 연결만 시켜준 것"이라며, 이를 두고 역사관을 평가하는건 비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에 대해서는 실정법 위반 사실을 청와대 검증 결과를 통해 나중에 확인했고, 잘못했다고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이런 논란들이 중대한 결격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견지하면서, 박 후보자의 벤처기업 창업 경험을 강조하고, 업무 수행 능력을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오늘 오후에는 정치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리죠?


[기자]


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이 오늘(11일) 오후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됩니다.

자유한국당이 보이콧을 철회해 가까스로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여야가 현안을 놓고 정기국회에서 맞붙는건 사실상 처음인 만큼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야당은 주로 안보 현안에 대한 정부 대응과 탈원전 정책, 인사 문제 등을 주로 도마에 올리며 공세를 펼 전망입니다.

반면 여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 사례를 부각하고 개혁 입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를 엄호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송 개혁과 인사 논란과 관련한 공방도 예상됩니다.

대정부 질문에 앞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예정돼있습니다.

이 대표는 촛불혁명 완수를 위해 선거제도 개편을 통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오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현재로서는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조찬 회동에서 이견만 확인하고 헤어졌고,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정 의장이 김 후보자 임명안 직권상정 여부와 시점을 고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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