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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몰리는 부자들…상위 1% 평균 6.5채 보유 09-10 20:37

[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 가까이는 집이 없습니다.

하지만 상위 1%는 평균 7채 가까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보유의 불균등이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부동산 부자 상위 1%, 13만9천명이 보유한 주택은 모두 90만 6천채였습니다.


한 명이 평균 7채 가까이 갖고 있는 셈입니다.

이 주택들의 총공시가액은 182조이 넘습니다.


9년 전인 2007년 상위 1%는 평균 3.2채씩 집을 보유했는데 9년 사이 평균 주택 수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저금리 현상이 장기화, 그리고 건설경기를 살려 경제를 활성화겠다는 이전 정부의 경제정책이 꼽힙니다.

정부가 나서 집값을 띄우니 갈 곳 없는 뭉칫돈이 몰려들고, 이 몰려든 돈이 집값을 더 올린 것입니다.


반면 전체 가구의 44%는 무주택 가구.

부자들의 집 사재기에 서민층의 내집 마련은 더 어려워지고 집을 사려면 과거보다 돈을 더 빌려야 하니 결국 가계부채마저 1천400조원에 달한 형편입니다.

정부는 6·19와 8·2, 두 번의 부동산 대책을 통해 총부채 상환비율을 낮추는 등 돈줄 죄기에 나섰습니다.


여당은 집값이 안정되지 않으면 최후 카드로 다주택자들의 보유세 인상 카드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수익을 낼 만한 적정한 투자처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부자들의 뭉칫돈이 부동산시장에 흘러들면서 불황 속에 집값을 밀어올리는 현상을 완전히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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