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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만 받을게요" 외제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기승 09-10 20:34

[뉴스리뷰]

[앵커]

고가의 외제차는 국내에 부품이 없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나면 정식 수리를 맡기는 대신 수리비에 상응하는 금액을 받고 현장에서 합의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관행을 악용해 외제차를 몰며 보험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10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운전자가 천천히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데 갑자기 무언가에 부딪힌 듯 차체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흰색 외제차가 옆에 멈춰섭니다.

단순한 자동차 접촉사고처럼 보이지만, 사실 외제차 운전자 27살 김모씨가 수리비를 노리고 일부러 낸 사고입니다.

차선변경을 하다 낸 사고는 해당 차량 과실이 보통 90% 정도로 인정된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김 씨는 외제차 사고의 경우 외국에서 부품이 오기를 기다리기 보다 현장에서 대략의 수리비를 받고 합의하는 관행도 악용했습니다.

외제차 판매원인 김씨와 그의 직장동료 등 10명은 3년간 13차례 고의사고를 내고 모두 9천400만 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김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6월에도 고급 외제차를 타고 고의사고를 낸 뒤 1억8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30대 남성 둘이 상습 사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빠른 신고가 피해를 막는 최선이라고 당부합니다.

<박상운 경위 / 인천 계양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의심이 된다고 하면 보험사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경찰서 수사관에 수사의뢰를 해야죠. 그래야 경찰이 수사해서 더 빨리 알아낼 수 있죠."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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