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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 우려에 사드 후폭풍…문 대통령, 안보 해법 골몰 09-10 17:2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사흘째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안보 상황을 풀 해법 구상에 몰두했습니다.

주변 4강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점점 더 어려운 고차방정식이 돼 가고 있는 가운데 사드 배치로 지지층 내부 반발이 더해지며 곤혹스러운 모습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순방이후 사흘째 공식일정 없이 안보현안을 챙겼습니다.

9·9절을 넘겼지만 북한의 기습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동향을 주시하며 한반도 긴장감을 낮출 묘책을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고심은 북미 담판에만 시선을 두고 있는 북한의 초고강도 도발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북한 추가제재 결의안 관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반도 주변 4강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만큼 그 역할에 한계가 뚜렷합니다.

여기에 사드 카드로 입장이 한층 곤란해졌습니다.

북한 제재의 키를 쥔 중국과 관계는 경색이 불가피해졌고 내부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우군이었던 진보 진영의 격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을 막고 국민 생명을 지키려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돌파를 시도했지만 정의당을 중심으로 비판 공세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문 대통령이 왜 저런 행보를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달라"며 옹호에 나선 건 그만큼 깊은 고민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SNS에 글 하나를 링크했는데 "사실상 핵보유국인 북한과 우리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미국 사이에서 굴욕을 감내하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문 대통령의 안보 대응을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5당 대표 회동을 통해 초당적 안보해법을 모색한다는 구상이지만 각 당의 입장이 워낙 달라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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