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심야 강진에 몸서리친 멕시코…심상찮은 '불의 고리' 09-10 15:28


[앵커]

심야에 멕시코 전역을 떨게 한 이번 강진은 지난 1985년의 끔찍한 대지진 악몽을 되살렸습니다.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지진 다발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최근 끊이지 않는 지진의 빈발이 심상치 않아 불안감을 더욱 키웁니다.

진혜숙 PD입니다.

[기자]

<멕시코시티 주민> "친구를 붙잡고 소리를 질렀어요. 이렇게 무서운 경험은 처음입니다."

심야에 벌어진 지진 충격에 멕시코시티 주민들이 느낀 공포감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3개의 지질 구조판이 맞물린 연약한 지반 위 호수를 매립해 조성한 도시.

진앙이 수백킬로미터 바깥이어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곳입니다.


지난 1985년 9월 발생한 강진의 진원지는 40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이었지만, 도시 내 사망자는 6천명을 넘었습니다.

멕시코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해 있습니다.

거대한 육지 덩어리인 판과 판이 부딪히며 땅을 밀어올려 산을 만든다는 의미의 조산대.


일본과 동남아, 또 아메리카 대륙의 태평양 연안까지 고리 모양으로 연결하며, 전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있고, 지진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이런 환태평양조산대의 움직임이 최근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2월 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13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두 달 뒤 칠레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는가 하면, 지난 달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에서도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대피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