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보름간 감금 폭행하고 소변 먹여…10대들 최고 징역 8년 09-10 10:55


[앵커]

10대들의 잔혹한 범행이 연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래 여성을 보름 동안 끌고 다니며 무차별 폭행하고 소변까지 억지로 먹인 10대들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1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19살 A군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10대 여성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20대 남성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피해자와 합의한 다른 10대 여성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폭행은 지난해 10월 휴대전화를 개통해 가져오라는 요구를 18살 B양이 거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할 것을 걱정한 이들은 B양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반감금 상태로 보름 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야외에서 옷을 모두 벗긴 뒤 주먹과 발은 물론 둔기를 마구 휘둘렀고 비명을 지르는 B양의 입을 수건으로 틀어막고 때렸습니다.

담뱃불로 몸에 화상을 입히고 자신들의 소변을 몸에 붓거나 억지로 먹이기까지 했습니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B양을 협박해 내다팔 수 있도록 집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가져오게 하고 체크카드를 빼앗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극히 불량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가해자 2명에 대한 선고공판이 오는 27일 열립니다.

검찰은 각각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