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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민병주 추가소환 방침…윗선 향하는 수사 09-09 20:16

[뉴스리뷰]

[앵커]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민간인 외곽팀 운영 책임자였던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향후 민 전 단장을 추가 소환하며 국정원 상부로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검찰에 출석한 민병주 전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장은 14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고 자정이 넘어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이 민간인 외곽팀장을 관리하며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온라인 여론 조작 활동을 펼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운영 책임을 맡은 민 전 단장을 상대로 누가 민간인 조력자 동원을 지시했고 활동비는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민 전 단장이 사이버 외곽팀의 운영을 총괄한 만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이른바 '윗선'과의 연결 고리를 집중 추궁한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민 전 단장에 대해서는 한두 차례 더 조사가 필요하다"며 국정원 상부의 지시·공모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로 확대될 가능성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국정원 퇴직자 모임의 전현직 간부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는 등 수사가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검찰이 법원에 거센 불만을 표하며 구속영장 재청구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강력한 수사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곽팀원의 인터넷 게시글 내용을 분석 중인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핵심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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