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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꿇은 엄마의 호소…'특수학교신설 지지서명' 이어져 09-09 17:31


[앵커]

장애인특수학교 신설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자 무릎을 꿇고 호소한 장애인 부모들이 있었습니다.

주민 토론회 당시 영상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퍼지면서, 특수학교 신설을 지지하는 서명운동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장애학생 부모들이 장애인특수학교를 짓게 해달라며 주민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호소합니다.

고개를 숙인 부모들은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강서지역 공립 특수학교 신설 주민 토론회'에 참여한 장애학생 부모들이 진전이 없는 토론회를 보다 못해 무릎을 꿇고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겁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면서 SNS상에선 특수학교 지지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기 위해 3시간씩 차량에 몸을 맡기는 아이들이 있다"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특수학교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의 특수학교는 1곳 뿐으로 대상자 중 약 13%의 학생을 제외하면 구로구 등 다른지역으로 원거리 통학 중입니다.

특수학교 부족은 강서구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서울시 25개 구 중 8곳에는 특수학교가 한 곳도 없습니다.

서울에선 2002년 종로구 경운학교를 끝으로 15년간 공립 특수학교는 신설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땅값을 우려한 특수학교 설립 반대에 대해선 객관적 근거가 약하단 지적을 받습니다.

전국 특수학교 주변 부동산 가격 변화를 보면 인접지역과 비인접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4.34%와 4.29%로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강서구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특수학교 설립예정부지에 국립한방의료원 건립을 약속하고 대신 마곡지구에 세우자는 대안을 제시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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