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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안 들려요"…돌발성 난청 5년새 30%↑ 09-09 13:06


[앵커]

숫자 9는 발음도 생김새도 귀와 비슷하죠.

학계는 9가 두 번 들어가는 9월 9일을 '귀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갑자기 소리를 잃는 돌발성 난청 환자가 5년 만에 30%나 늘어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난청은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소음성, 노인성 난청과 달리 갑자기 소리를 잃는 병입니다.

3일 안에 30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잃었을 때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하는데, 일상적인 대화를 거의 들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

해마다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5년 전과 비교하면 29%나 늘어 한해 7만6천명이 치료를 받습니다.

별다른 사전징후도 없이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는데 전문가들은 응급질환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박문서 /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응급실이라도 오셔야…돌발성 난청은 항상 응급환자로 간주해 빨리 처리를 해드리게 돼있습니다."

증상이 생긴 지 일주일이 지나면 회복률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나 혈액 순환 문제로 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에 의한 혈관 수축 등도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

<박문서 /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감기가 심하게 걸렸을 때, 과로나 극심한 스트레스 후에 잘 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환자들한테 주의하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뇌종양 등 중추질환이 발생했을 때도 갑자기 귀가 안 들리는 경우가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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