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멕시코 '100년만의 최악의 강진'…최소 58명 사망 09-09 11:16


[앵커]

멕시코에서 100년만의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60명에 육박했고, 규모 5.0 이상의 여진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국기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조대가 피해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한밤중 발생한 지진에 잠을 자던 시민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에서 1천㎞ 이상 떨어진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해 국토 절반에서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 멕시코 대통령> "이번 강진은 현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난 100년래 멕시코를 강타한 지진 중 가장 위력이 센 지진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아나이 마시아스 / 멕시코시티 지진 피해지역 주민> "건물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리고 정전이 됐습니다. 이곳에 살면서 벽에 금이 가고 거리의 불이 모두 꺼진 적은 처음이예요."

멕시코 정부는 지진 피해가 큰 지역에 긴급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교육 당국은 학교 건물 안전 진단을 위해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또 강진에 버금가는 강한 여진 가능성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수백번의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했으며 상당수는 규모 5.0을 상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최고 3m에 달하는 쓰나미경보까지 내려지며 공포는 극에 달했지만, 1m 가량의 쓰나미만 관측되며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1985년 이번과 같은 규모 8.1의 지진으로 6천 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국기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