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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볕은 보약…"뼈에도 마음에도 좋아요" 09-09 11:05


[앵커]

요즘 햇볕이 무척 좋습니다.

가을 햇볕을 두고 '봄볕엔 며느리, 가을볕엔 딸을 내보낸다'는 말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가을 햇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김지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바쁜 현대인들에게 햇볕을 쬐는 일이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최근 4년간 9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비타민D는 고등어 등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햇볕을 쬐면서 생성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음식으로 합성할 수 있는 경우 소량인 만큼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면서 합성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문제는 비타민D가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반대로 부족할 경우 뼈가 쉽게 골절되는 골다공증을 부른다는 겁니다.

<이병호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실내활동이 많아지면서 비타민D의 합성이 줄어드는 만큼 충분한 야외활동과 햇빛 노출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비타민D의 합성을 유도하고 그래도 부족할 경우 먹는 약이나 주사제를 통해서 보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햇볕은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기, 호르몬 분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숙면에 관여하는 멜라토닌이 대표적입니다.

우울증 치료와 예방에도 좋습니다.

우울증이 발생하면 수면-각성의 주기가 깨지는데 햇볕이 이 주기를 엉키지 않도록 해줍니다.

<서정석 / 건국대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가을 햇볕을 잘 쬐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요. 특히 계절성 우울증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 분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고요…여러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햇볕을 안쬔거 보다는 낫다, 쬐는 게…"

비타민D는 몸안에 저장되는 만큼 해가 짧은 겨울을 고려해 가을에 햇볕을 많이 쬐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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