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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서 규모 8.1 강진…최소 58명 사망 09-09 10:30


[앵커]

멕시코 남부 해상에서 한밤중에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58명이 사망했는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국기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강한 진동에 집안이 흔들리고 전등이 요동칩니다.

멕시코의 상징인 독립기념탑도 좌우로 흔들립니다.

건물 천장에서는 잔해가 마구 떨어집니다.

옷도 제대로 챙겨입지 못한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담요를 뒤집어 쓴 채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멕시코 남부 해상에서 규모 8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현지시간 7일 밤 11시 50분쯤.

이번 지진은 진원에서 1천㎞ 이상 떨어진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해 국토 절반에서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지진 피해지역 주민 / 멕시코시티 거주> "건물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리고 정전이 됐습니다. 이곳에 살면서 벽에 금이 가고 거리의 불이 모두 꺼지고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지진 피해지역 주민 / 멕시코시티 거주> "진동을 느끼고 바로 지진인 줄 알았습니다. 상의를 입고 바로 집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거리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강진이 발생한 현장 주변에서는 규모 4 이상의 여진도 잇따랐습니다.

지진이 대낮이 아닌 한밤중에 발생해 시민들은 더 큰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인명 피해도 계속 늘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1985년 이번과 같은 규모 8.1의 지진으로 6천 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국기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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