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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추가도발시 미 대응은…"한계" 우려 09-09 09:28


[앵커]

북한이 6차 핵실험에 이어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선제타격과 미사일 요격 시나리오 등이 거론되지만 미 언론들은 모두 한계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본토와 미국령을 향해 날아오는 북한 미사일을 예외없이 격추하라는 지시를 국방부에 내렸다고 미 인터넷매체 뉴스맥스가 현지시간으로 7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백악관 국가안보팀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위협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는 모두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 보수층 일각에서 언급되는 선제 타격의 경우 기술적으로는 어렵지 않지만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한 보복 공격의 우려로 실행이 쉽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은 분명한 옵션이지만 선호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바라건대 우리는 북한에 (군사행동을) 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만약 북한에 무력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날은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입니다."

북한 미사일을 격추하는 방안도 미국이 그동안 훈련해왔지만 미국 관리들은 요격 실패시 후폭풍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천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개량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시스템에 대한 거센 논란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정부의 비군사적 옵션이 명확해지고 있으나 북한이 추가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어떻게 다룰지는 시급하고 긴박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무런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식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북한이 도발하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스스로 저버리는 것이어서 치러야할 대가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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