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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6자수석대표, 북 대사관 방문…안보리 제재앞둔 북중접촉 주목 09-09 09:19


[앵커]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겸직하는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 정권수립일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결의를 앞둔 시점에서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북한대사관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 입니다.

[기자]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주중북한대사관 9·9절 행사에 중국 측에서 쿵쉬안유 부장조리가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등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전하고, 도발 자제와 함께 대화 복귀를 설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도 대북 추가제재에 반대하면서 대화·협상 통한 해결만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대북 원유공급 제한조치가 포함된 안보리의 결의안에 일정 수준으로 지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상황에서 쿵 부장조리의 북한 대사관 방문이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대화·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사실상 안보리의 추가제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올해 주중 북한대사관 9.9절 행사에는 행사 인원도 줄고 귀빈의 급도 떨어져 냉각된 양국 관계를 보여줬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9.9절 행사에 전인대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나 올해는 그보다 훨씬 아래의 외교부 차관보급인 쿵 부장조리가 주빈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의 참석 인원은 북한 대사관과 중국 측 참석 인사를 합쳐 130여명으로 지난해 300명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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