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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연안서 8.0 강진 "최소 2명 사망…쓰나미 우려" 09-08 16:46


[앵커]

멕시코 남부 해상 인근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지진 여파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는 정부 발표도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멕시코 남부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96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으로, 발생 시각은 현지시간 7일 오후 11시49분쯤입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규모가 8.0에 이르며 진원은 깊이 35km 지점이라고 관측 결과를 밝혔다가 추후 8.1로 정정하고, 진원도 70킬로미터 깊이로 정정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의 관측 결과는 규모 8.4입니다.


미국의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부 연안에선 3미터 높이의 쓰나미 발생도 우려됐는데요.

치아파스주에서 지진 충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강진 이후 진원 근처에서 다시 규모 5.7의 여진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강진의 충격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이 흔들려 시민들이 한밤중에 거리로 뛰쳐나오는 소동도 빚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세계 지진의 80% 이상이 일어나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습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 뉴질랜드 등 태평양의 여러 섬, 북미와 남미 해안까지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로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진 다발 지역입니다.


특히, 멕시코시티는 3개의 지질 구조판이 맞물린 연약한 호수를 매립해 발전해 온 도시로 지반이 약해 진앙이 수백㎞ 떨어져 있어도 큰 영향을 받는 곳입니다.

1985년 9월 연안의 규모 8.1 지진 발생시, 진원은 400킬로미터 떨어졌지만, 멕시코시티에서 6천명이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멕시코 남부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96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으나 쓰나미 우려와 함께 치아파스 주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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