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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학에 총장 직선제 법제화" 대학가 요구 봇물 09-08 10:23


[앵커]


문재인 정부가 국립대 총장 선출의 대학 자율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총장 직선제가 사실상 부활하고 있는데요.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전 대학 총장 직선제 법제화 촉구에 나섰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5년 8월, 대학 민주화와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목숨을 끊은 부산대 고현철 교수.

지난 달 2주기 추도식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간선제를 유도하는 방식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교육부가 '국립대학 총장 임용 제도 운영 개선방안'을 내놓자 대학가에선 모든 대학의 총장 직선제 도입과 법제화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한신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의 학생과 교수, 교직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 선출에 대한 모든 구성원의 참여권을 주장했습니다.

대학 곳곳에서 총장과 학생 측 간 갈등이 불거지고 무더기 해고와 비리 등 문제가 반복돼 온 만큼, 대학 구성원에게 직접 바람직한 총장을 선출할 권리를 줘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강유진 /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학생들이 결정할 수 있는 과정들이 보장돼 있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학교 운영이 기업의 이윤 논리에 따라 된다거나…"

<임순광 / 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 위원장> "간선제 규정을 직선제로 바꾸고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되고요, 제왕적 총장이 되지 않도록 견제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서명 운동과 함께 오는 23일엔 대학생 대회가 열리는 등 대학 구성원들의 총장 직선제 요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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