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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전 심리전단장 오늘 조사…장막 벗는 '외곽팀' 09-08 07:50

[앵커]


검찰이 오늘 국가정보원 민간인 외곽팀의 운영 책임자였던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외곽팀의 과거 인터넷 작성글을 수집해 분석 중인 검찰이 민 전 단장을 조사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국정원 외곽팀의 구체적인 실체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변호인 선임 문제 등을 이유로 검찰 출석을 하루 미룬 민병주 전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장에게, 검찰은 심리전단 운영 실태와 목적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외곽팀 운영 전체에 대한 책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는데, 원 전 원장 조사에 앞서 심리전단 운영의 실무적인 부분을 먼저 살펴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사팀은 이미 외곽팀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포털사이트 및 SNS의 아이디를 대량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아이디로 인터넷 게시판 등에 쓴 글을 확보해 정치성 및 선거 개입 여부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또 국정원이 수사 의뢰한 48명 외곽팀장 중 일부는 숨졌거나 외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확인돼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소재지를 파악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사가 전방위로 진행되면서 그동안 철저하게 감춰졌던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여론조작 활동의 실체도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파기환송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고 구치소에 수감중인 원 전 원장은 수사의 퍼즐이 어느정도 맞춰진 뒤,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게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사 진전 여하에 따라선 당시 청와대 핵심 관계자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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