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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는 악성종양"…정부, 보복 강화 가능성 주시 09-08 07:23


[앵커]

중국의 한 매체가 사드가 악성종양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을 강화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사드가 북핵과 같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악성종양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주중 한국대사관은 사드 발사대 임시 배치에 따라 중국인들 사이에 반한 감정이 고조되자 교민 신변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중국인과 접촉시 사드 관련 불필요한 논쟁이나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중국 현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가 우리 기업들에 대한 보복을 강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사드 보복조치와 관련해서는 정부에서는 섣불리 예단하지 않고자 합니다. 우리 정부로서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가 사드 발사대 4기를 반입하기에 앞서 중국 정부에 사전 통보한 것도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줄여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서는 사드가 임시가 아닌 정식으로 배치되면 오히려 중국의 보복이 수그러들 수 있다는 희망 섞인 기대가 나옵니다.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영구배치가 되는 순간부터는 중국이 더이상 영구배치까지 끝난 상황에서 한국이라는 이웃, 또 잘 사는 국가, 경제력이 좋은 국가, 이런 나라하고 잘 지내는 것도 자신들에게 이익입니다."

그러나 현재 미중 갈등 구조로 국제체제가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미중 사이에 양자 택일을 요구받고 있어 중국의 보복이 쉽사리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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