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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가해자?"…10대 집단폭행 관련 애꿏은 피해 확산 09-07 20:46


[앵커]

최근 부산과 강릉에서 발생한 10대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와 지나친 신상털이로 2차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급기야 대검이 명예훼손에 따른 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6일부터 SNS에서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의 가해 학생 가운데 1명이 경찰 딸이라는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허위사실'이라고 밝혔지만 이 글은 경찰의 축소수사 논란과 맞물려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가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행인에게 뺨을 맞고 택시 승차를 거부당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자 한 학부모는 당분간 학생들에게 사복을 입히자고 건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강릉에서도 사건과 무관한 남학생이 피해자 언니가 SNS에 올린 가해자들의 휴대전화 메신저 내용에 이름이 노출돼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습니다.

이에 피해자 언니는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를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며 "더는 그 아이에 대한 욕설이나 비하를 삼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피해 여중생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검찰까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대검 형사부는 폭행장면 동영상 등을 유포할 경우 명예훼손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검은 유포자가 어린 학생이더라도 처벌될 수 있으며 그 부모도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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