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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복 더 세질까"…사드 추가배치에 속타는 기업들 09-07 13:51


[앵커]

정부가 성주에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경영 환경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까봐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1년 째 계속되고 있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이미 우리 기업들은 많은 손실을 입었습니다.

중국에 있는 롯데마트의 영업은 사실상 전면 중단됐습니다.

운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긴급 운영자금을 추가 수혈하고 있지만, 이 상황이 연말까지 계속 될 경우 롯데마트의 총 피해액은 1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처럼 중국 내 사업 환경이 불투명해지자 신세계는 이마트의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판매 부진에 따른 납품 대급 지연으로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데, 중국의 보복 강도가 더 세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류 화장품 열풍을 선도했던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고, 중소업체들의 피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도 1년전 보다 7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이에 면세점 업계는 비상 경영에 돌입했고 주요 면세점 5곳 가운데 3곳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 "면세점 업계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절반정도 됐었는데요. 요즘에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매출 감소폭이 커서 임대료 부담이 매우 큰 상태입니다."

사드 보복 여파로 피해가 쌓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 추가 배치까지 이뤄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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