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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혜훈, 당 대표직 전격 사퇴 09-07 13:24


[앵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려 깊지 못한 불찰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바른정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사퇴는 지난 6월 26일 당원대표자회의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74일 만입니다.

바른정당은 후속 논의에 즉각 착수했습니다.

즉각 비대위를 꾸리자는 주장이 나오는데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의 구원등판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에 대해 정치권은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배치가 임시배치 결정이며 당국은 주민 설득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결정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사드포대 추가 배치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며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미숙과 무능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고 정의당은 "사드 임시배치가 말장난이라며 무기한 배치 연기를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이 대실패라며, 즉각적인 핵 보복 능력을 갖춰 북한이 절대 핵을 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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