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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골목상권 침해 논란…수원 재래시장 상인들 반발 09-07 12:53


[앵커]

생활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다이소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저가 쇼핑매장으로 인기를 끌면서 매장이 확대되자 판매품목이 겹치는 재래시장이 큰 타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재래시장 상인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생활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다이소가 시장 인근에 대형 매장을 개설하기로 하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이소가 입점하면 가격경쟁에서 이길 수 없을 것으로 상인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각종 상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안종국 / 경기 수원 연무시장 상인회장> "모든 물품이 겹치고 대기업이고 자본도 많고 우리 연무시장은 다이소가 들어오는 순간 망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투쟁할 겁니다."

5천원 이하 저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다이소는 연간 20% 넘는 성장을 거듭하며 매장 1천200개에 매출도 1조5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덩치는 웬만한 기업형 슈퍼마켓을 능가하지만 3천㎡ 이상 대규모 점포가 아니어서 아무런 출점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매장 개설에 놀란 시장 상인들이 반발하자 다이소는 상생협력을 제안했습니다.

<다이소 관계자> "다양한 상생방안을 제시했는데 시장측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같이 상생하는 방안을 꼭 고민해서 만들어 내도록…"

하지만 상인들은 다이소 매장이 입점한 인근 재래시장이 초토화된 사례를 거론하며 대형마트와 같은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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